선진국의 금융위기 발생에 한국이 상대적으로 큰 타격을 받는다고 분석됐다.
1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IMF는 최근 18개 신흥국을 조사한 '선진국이 신흥국에 미치는 금융스트레스' 보고서에서 선진국 금융스트레스에 따른 한국의 동행성 지수가 0.706을 기록, 신흥경제국 평균 0.4~0.5보다 높다고 밝혔다.
동행성 지수는 어떤 현상에 대해 영향을 받는 정도를 0~1까지 측정하는 것으로 '1'이면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 것을 의미하며 '0'은 그 반대다.
IMF는 선진국 금융스트레스, 리보금리, 전세계 경제성장률, 무역거래량, 금융 및 무역개방도, 무역수지, 재정수지, 외환보유고 등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동행성 지수가 0.706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선진국의 금융위기는 한국경제에 전반적인 파급효과를 미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IMF가 이번 보고서에서 분석한 18개 신흥국 가운데 동행성이 가장 높은 국가는 0.830을 기록한 멕시코였고, 페루가 0.819, 남아프리카공화국이 0.803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파키스탄(0.771) ▲헝가리(0.761) ▲말레이시아(0.749) ▲태국.필리핀(0.748) ▲한국(0.706) ▲이집트(0.70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모로코(0.431)와 폴란드(0.492)는 선진국의 금융위기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평가됐다.
IMF는 "선진국에서 금융스트레스 발생 시 신흥경제국은 소비자 물가 상승, 글로벌 수요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특히 선진국과 금융 및 무역 연관성이 클 경우 타격이 더 커진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각국은 금융시스템 개혁을 통해 선진국 금융위기를 잘 버틸 수 있는 체질을 만드는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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