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증시] ‘오늘도 무기력’ 혼조세 마감

전지선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심리 지표가 악화됐다는 소식에 여파가 5월 무역적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는 소식에도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5월 무역적자가 260억달러로 1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미시건대학이 발표하는 7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소비심리가 더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36.65포인트(0.45%)하락한 8,146.52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3.55포인트(0.40%) 하락한 879.13으로 거래를 마쳤고,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3.48포인트(0.2%) 상승한 1,756.03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달러강세와 경기침체에 따라 다시 하락해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59.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경기 회복 부진에 대한 우려로 인해 혼조세로 출발한 뒤 소폭 등락 종목들이 있었지만 전반적인 증시 분위기는 약세 기조를 이어갔다.

이날 로이터·미시간대의 7월 소비자 신뢰지수 예비치는 64.6을 기록해 전달의 70.8에서 크게 하락한 수치로 3월 이후 최저치다. 월가 전문가들은 70.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어으나 크게 하락했고 소비자 기대지수는 전달의 69.2에서 60.9로 크게 떨어졌다.

소비심리의 악화는 전반적인 경제에 신뢰감을 잃은 것으로 소비가 되지 않고 있음을 나타내므로 소비지출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은 경기 회복도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달러 가까이 내린 배럴당 59.4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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