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국내銀 외환 건전성 양호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전 수준 회복’

전지선 기자

국내 금융회사의 외환건전성 비율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4일 금융감독원은 6월 말 기준으로 국내 18개 은행의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은 10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은 잔존 만기 3개월 이내 외화자산을 외화부채로 나눈 백분율이다. 지도비율인 85%에 비해 좋은 성적을 유지한 것으로 알 수 있다.

또한 지난 7일 갭비율은 3.0%로 지도비율인 0%를 상회했다. 7일 갭비율은 7일 이내 외화자산과 외화부채의 차를 외화총자산으로 나눈 백분율이다.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과 갭 비율은 금융회사의 단기 외화유동성을 점검할 때 활용된다.

외국환 업무를 취급하는 제2금융권의 올해 3월 말 기준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도 양호한 수준이었다.

11개 증권사는 122%, 5개 보험사는 200%, 8개 선물사는 107%, 27개 여전사는 153%로 각각 지도기준인 80%를 크게 웃돌았고 2개 종금사는 157%로 지도기준인 85%를 초과했다.

7일 갭비율을 보면 종금사 32.8%, 증권사 12.2%, 보험사 43.0%, 여전사 2.0%, 선물사 3.1%로 모두 지도기준인 0%를 상회했다.

금감원은 최근 대외 외화차입 여건 등이 개선됨에 따라 국내 금융회사의 외화건전성 비율도 대체로 작년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 사태 이전 수준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