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재경TV] 심은경 “신들린 연기 몰입에 기절한 적 있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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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심은경이 접신 장면 촬영 도중 기절한 사실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은경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영화 '불신지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접신 장면 촬영한 당시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극중 신들린 소녀 소진 역을 맡은 심은경은 "작두에 손을 올리고 목을 뒤로 젖히는 장면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역에 몰입하다보니 순간적으로 뒤로 확 넘어져 기절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 있던 감독님이 '은경아! 은경아!'라고 깨우셔서 일어나게 됐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옆에 있던 이용주 감독은 "당시 은경이가 뒤에 있던 옷장에 머리에 크게 부딪쳐 깜짝 놀랬다"며 "다행히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심은경은 또 "영화를 촬영하면서 정말로 신내림을 받을까 봐 걱정했다"며 "엄마랑 같이 이야기도 했다"며 밝혔다.

"공포감은 어떻게 극복했는지"라는 질문에 심은경는 "공포감 보다는 감독님이 잠을 안재우고 촬영했다"며 "감독님께서 공포감을 느낄 틈도 주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불신지옥'은 종교를 소재로 한 최초의 공포영화로 신들린 소녀를 둘러싼 사람들의 잔혹한 욕망과 믿음을 그린 미스터리 공포물이다.

영화는 다음달 13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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