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증시] 소매판매와 기업 실적↑…전문가들 “아직 멀었다”

전지선 기자

뉴욕증시는 소매판매 증가와 기업의 실적 발표가 전망을 밝게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4일(미국시각)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7.81P(0.33%) 상승한 8,359.4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4.79P(0.53%) 상승한 905.84에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52P(0.36%) 상승한 1,799.73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다가 소비 관련 업종들의 주가가 뛰고 기업의 실적발표로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한 모습으로 마감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6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6% 증가했다고 발표해 경기회복 전망을 밝게 했다.

골드만삭스의 지난 2분기 실적은 34억4천만 달러(주당 4.93달러)의 순이익을 남겼다는 발표에 증시 분위기가 반전했다.

이는 작년 동기의 20억5천만 달러(주당 4.93달러)보다 많은 것으로 시장의 예상치보다 두배 가까이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또한 헬스케어 용품 제조업체인 존슨앤존슨도 선전했다.

존슨앤존슨사는 2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한 32억1천만 달러(주당 1.15달러)의 순이익을 남겼으며 이는 증시에서 예상한 주당순이익 1.12달러보다 높았다.

그러나 월가 전문가들의 반응은 '경기 회복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실업률이나 통화유동성, 소비자 물가지수 등의 지표를 대비시켰다.

미 노동부는 미국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에 비해 1.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 성격인 생산자물가가 급등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으나, 전문가들은 이번 급등이 일시적인 것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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