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교육개혁으로 경제위기 극복한다”

2년제 초급大에 120억달러 지원

이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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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경기 회복 이후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인력 양성을 위해 2년제 초급 대학인 커뮤니티 칼리지에 12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성장 동력을 교육에서 찾고 2년제 칼리지 육성을 핵심으로 한 고등교육 개혁 방안을 제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4일 디트로이트시가 있는 미시간주 맥콤 전문대학에서 "교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앞으로 10년간 120억달러를 2년제 초급 대학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는데 비즈니스와 산업을 육성하고 재교육으로 인력을 재배치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포함한 녹색산업 분야에서 수백 만 명의 인재가 나올 것"이라며 "준비 없이는 이같은 일자리가 미국에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경제구조 변화로 인해 자동차 산업과 다른 분야에서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고 청정에너지 산업 같은 녹색성장 분야에서 많은 기회가 발생할 전망이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4년재 대학으로 진학하는 발판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20억달러는 경쟁 방식으로 지원되는데 90억달러는 10년간 기업체와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학생들의 교육을 강화하는데 쓰이고, 25억달러는 시설 확충 등 환경개선에 쓰인다. 마지막 5억달러는 인공지능·멀티미디어·온라인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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