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공격적인 정부의 부양책에 힘입어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7.1%를 기록했다. 2분기 증가율은 7.9%로 발표됐다.
리 샤오차오(李曉超) 중국 국가통계국은 대변인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 경제가 상반기 7.1% 성장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7.9% 증가했는데 이는 1분기 증가율(6.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연간 목표인 8% 성장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중국은 2007년 3분기 이후 7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지난 1분기에는 1992년 통계수치 작성 이후 최저치인 6.1%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2·4분기 들어 정부의 강력한 부양책에 힘입어 올 상반기 종합 GDP는 13조 9900억위안(약 2590조원)을 기록했다.
정부 소유 은행들은 대출을 대폭 확대했는데 이는 자동차·부동산 등의 소비 증가로 이어졌다. 6월들어 도시지역 고정자산 투자는 35.3%증가했고 상반기 종합 33.6% 확대됐다. 공업생산도 6월 한달간 10.7% 늘어났고 상반기 평균 7.0% 확대됐다.
그러나 소비자물가지수(CPI) 는 전년 동기대비 1.7% 하락하며 5개월 연속 떨어졌고, 생산자 물가지수(PPI)도 상반기 평균은 1.1% 하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리샤오차오 대변인은 "아직 경기회복의 기조는 불안정하다"며 "중국 경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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