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KH바텍주를 '매수'로, 목표주가를 31,000원에서 4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0일 동양종금의 애널리스트 최현재 연구원은 KH바텍의 2분기 실적 추정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Nokia N97에 적용되는 조립모듈 출하량이 애초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KH바텍의 2009년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의 73억 원에서 104억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출액 추정치 역시 641억 원에서 957억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분기 실적에는 유로화 파생상품관련 손실 50억 원이 매출액에서 차감되는 형식으로 반영되어 있는데, 이를 고려하면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150억 원과 1,000억 원을 웃도는 놀라운 실적(earnings surprise)으로 평가할 수 있다.
또 최 연구원은 "2007년에 30%대에 머무르던 조립모듈 비중이 2008년 40%대로 상승했으며, 2분기에는 60%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조립모듈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70%를 차지하면서 금속케이스 전문 제조업체로서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에 의하면, 조립모듈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KH바텍에 또 하나의 긍정적인 변화는 거래선 다변화이다. Nokia에 대한 조립모듈 공급에 이어 올해 1분기부터는 삼성전자에도 조립모듈 판매를 개시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최근 국제 스마트폰 업체들이 슬라이드 타입의 휴대전화기 출시를 늘려가는 것도 긍정적인 변화로 보인다. Nokia의 N97이 가로 슬라이드 형태로 출시되었고, Palm Pre가 슬라이드 타입으로 소개됐다. 작년에 출시된 Sony Ericsson Xperia 역시 가로 슬라이드 방식이다. 최 연구원은 "PC 기능이 강조되는 스마트폰의 특성상 대형 디스플레이와 QWERTY 자판 확보에 최적화된 슬라이드 휴대전화기의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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