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중국, 연평균 8%대 경제 성장 지속한다면?

전지선 기자

중국의 경제성장치가 세계 최강의 경제대국으로의 비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사회과학원 유럽연구소 왕전화(王振華) 연구원은 24일 출간된 '미 달러의 패권과 경제위기'라는 제목의 저서를 통해 "중국이 연평균 8%대의 경제성장을 지속하면 오는 2018년이 되면 미국을 제치고 앞질러 세계 최강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비쳤다.

왕 연구원은 중국과 인도가 연평균 경제 성장률 8%대를 유지하고 미국, 일본, 유럽이 2%대의 경제성장에 머물면 국제 경제계에는 중국이 세계최강의 경제대국이 되는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왕 연구원은 이런 경제 성장 추세가 지속하면 아시아의 국내총생산(GDP)은 오는 2030년이 되면 세계의 53%를 차지하고 미국과 유럽은 합쳐서 33%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앞으로 세계 경제의 중심이 동방으로 이동하면서 국제 정치의 세력판도에도 변화가 생겨 서방 주도의 국제 정치 질서가 개편되고 중국을 비롯한 '브릭스'(신흥경제 4국)가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지난 11일 보도한 바 있다.

WSJ에 따르면, 경제전망 업체인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는 중국의 6월 수출은 1년 전보다 21.4% 감소하여 5월의 26%보다 감소세가 둔화했으며 골드만삭스는 이런 무역 수치를 반영해 중국경제가 올해 8%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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