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증시] 중국증시 후폭풍·경기전망 악화에 하락

전지선 기자

뉴욕증시가 중국증시 급락과 유가하락 등으로 이틀째 하락세를 잇고 있다.

29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6P(0.29%) 하락한 9070.7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4.47P(0.46%) 하락한 975.15, 나스닥지수는 7.75P(0.39%) 하락한 1967.76으로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중국증시가 기업공개(IPO) 물량 부담에 5%대 급락하자 약세로 출발해 지난달 내구재 주문의 감소 기록이 발표된 데 연이은 악재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6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2.5%가 감소했다. 이는 전문가예상치인 0.6% 감소에 비해 더욱 크게 감소한 수준이다. 이 뿐만 아니라 전월 1.8% 증가에 비해서도 대폭 감소해 석달만에 첫 감소를 기록했다.

야후의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협력이 인터넷 검색과 온라인 광고 사업에서 구글을 견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MS로부터 광고 수입을 미리 받지 않아 주가가 12%나 급락했다.

 

스프린트넥스텔, 코노코필립스 등의 기업 실적도 예상치를 하회하며 부진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2개 지역은행 대부분이 6월과 7월 경제 위축의 속도는 둔화되면서 최악의 상황이 끝나간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언급하는 한편 "(6월과 7월의)경제 활동은 여전히 약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 침체가 끝나간다"라는 발언으로 증시의 하락폭을 줄였다.

2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71.94P(5.00%) 급락한 3266.44에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66.41P(5.83%) 하락한 1072.11에 마감했다.

예상보다 큰 재고증가 여파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이 전일에 비해 배럴당 3.88달러(5.8%) 하락한 63.35달러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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