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매니저가 교체되고 두세달간은 해당 펀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평균수익률이 유형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가입하려는 펀드의 매니저가 교체됐다면 2~3개월 성과를 지켜본 후 가입여부를 결정할 필요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현대증권은 설정액 50억원 이상의 125개 국내 주식형 펀드를 분석한 결과 펀드매니저 교체 이후 2달간 펀드의 평균수익률이 같은 주식형 펀드 평균을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펀드매니저가 교체된 이후 한달간 해당펀드의 수익률은 같은 유형 펀드 평균보다 0.5%포인트, 다음달은 0.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두달간이 지난후 부터는 운용 성과가 평균적으로 상승하며 기존 수익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온수 펀드애널리스트는 "일반적으로 펀드매니저가 교체되면 매니저는 자신의 운용철학, 시장에 대한 개인적 판단 여부에 따라 상승탄력이 떨어지거나, 비우량 기업들에 대해 차익실현을 하며 종목을 교체한다"고 말했다.
그는 "포트폴리오를 바꾸는 과정에서 해당 펀드의 수익률은 다음 2개월여간은 하락하다 3개월후부터는 펀더멘털 지표가 개선돼 회복된다"면서 "매니저 교체에 따라 펀드의 단기성과는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매니저의 역량이 뛰어나고 펀더멘털 지표의 개선이 가시화된다면 중장기 성과에 긍정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신규 매니저의 운용철학과 이전에 운용했던 대표펀드의 트랙레코드를 확인해 보면 올바른 투자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부분의 공모펀드는 팀제 운용을 지향하고, 매니저 교체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장치들을 마련하고 있지만 매니저 교체에 따른 영향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보유한 펀드의 매니저가 교체된 경우에는 "즉각 환매로 대응하기보다는 매니저 교체에 따라 펀드 스타일에 변화는 없는지, 운용철학의 일관성은 유지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투자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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