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가량 이어진 긴 장마로 울산지역의 농작물이 잘 생육하지 못해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6일 울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말까지 일조량은 162시간에 불과한 총 25일간 700㎜가량의 비가 내렸다.
지난해에 비하면, 14일간 300㎜가량의 비가 내려 강수량은 2배 이상 늘었고 일조량도 평년의 201시간에 비해 40시간 정도 부족했다.
이로 인해 세균성 병이 번지고 농작물은 생육하기에 환경이 부족했다. 울산지역 전체 6천669㏊에 이르는 벼 생산지에서는 올해 3만1천t 가량을 수확할 계획이었지만 기상영향 탓에 예상 수확량에 우려가 생겼다.
관계자에 따르면 벼가 키만 자라고 수확량에 영향을 미치는 포기당 줄기 수는 줄어드는 웃자람 현상이 발생했으며, 이런 벼는 태풍이나 강풍이 불면 벼가 힘이 없어 쓰러지는 등 저항력이 떨어져 벼 수확량도 줄어들 수 있다.
벼 잎이 말라죽는 잎도열병 발생비율도 13.4%에 달해 평년보다 3배나 많았고 벼줄기가 마르는 잎집무늬마름병도 퍼지고 있다.
이밖에 포도나 사과, 토마토, 고추, 상추, 콩 등 대부분 다른 과수와 채소도 저온과 다습한 기상 탓에 생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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