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전자, 친환경휴대폰 ‘리클레임’ 출시

옥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프라스틱 친환경소재로 외장 제작

박남진 기자
이미지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 혁신적인 친환경 휴대폰을 선보였다. 이 제품을 통해 삼성전자는 '녹색 휴대폰 IT 트렌드' 주도에 한발 앞서가게 됐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쿠퍼 휴잇 국립 디자인 박물관에서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등을 사용한 친환경폰 '리클레임' 출시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경 미국 통신사업자 스프린트를 통해 선보이는 '리클레임'은 휴대폰의 외부 소재와 함께 부품, 휴대폰 패키지까지 모두 친환경 컨셉트에 맞춰 개발됐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특히 미국에 출시된 휴대폰 중 처음으로 휴대폰 외장(배터리 케이스 부분 등)의 40%를 옥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었다고 삼성측은 덧붙였다.

또한 환경 호르몬을 발생시키고 암을 유발하는 브롬계 난연제와 폴리염화 비닐은 물론 유럽연합의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 기준에 따라 납, 카드뮴, 수은 등 6대 유해물질을 제작에 사용하지 않았다.

이밖에도 휴대폰 패키지에 사용되는 포장재의 70%를 재활용 소재로 제작했고 포장재 내외부 인쇄에 환경 친화적인 콩기름을 사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리클레임(reclaim)은 재생이라는 뜻으로 외장과 부품을 포함한 전체 휴대폰의 80%를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능면에서는 슬림 슬라이드형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이메일 및 문서 작업에 적합한 쿼티(QWERTY) 자판을 탑재하고 2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2.0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추었다.

스프린트의 CEO 댄 헤세(Dan Hasse)는 "삼성 리클레임은 최신폰의 첨단 통신 기능을 모두 담은 동시에 소비자들이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의미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와 스프린트는 '리클레임'이 팔릴때마다 1대 당 2달러씩을 '국제자연보호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