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 ‘골목길에서 만났던 옛 향수’ 등으로 말할 수 있는 ‘야쿠르트아줌마’가 최근 디지털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자사 발효유, 우유 제품을 8월초 온라인 오픈마켓 ‘옥션’을 시작으로 이어 ‘G마켓’까지 인터넷을 통해 주문 판매하는 사업제휴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인터넷을 통해 제품을 주문하면 야쿠르트아줌마가 고객에게 직접 전달해 주는 시스템으로, 주문 경로를 확대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제휴를 통해 매월 3,000명 이상의 신규고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주문고객 중 30%는 선물용으로 구매할 것으로 예상해 야쿠르트아줌마를 ‘최전방 情 메신저’ 로 내세운다고 밝혔다.
주문 시 메시지를 입력하면 야쿠르트아줌마가 자필로 편지를 써서 고객에게 제품과 함께 전달하는 방식이다. 휴대폰 SMS나 E-mail로 채워줄 수 없는 부분을 특유의 판매조직을 통해 해결한다는 아이디어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야쿠르트는 오픈마켓의 주 이용 계층인 20~30대 고객을 흡수하고 오픈마켓측은 식음료 판매영역 확산에 탄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넷 오픈마켓은 2000년대에 들어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생활용품과 패션잡화 시장에 이어 최근에는 식품까지 판매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편,올해 창립40주년을 맞은 한국야쿠르트는 고유의 가정전달 판매채널을 통해 사업을 전개해왔으나 최근 들어 IT업체와의 제휴를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 5월 KT의 통합브랜드인 QOOK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바 있고, 올 연말 전국확산을 목표로 PDA 단말기를 활용한 신용카드 결재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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