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반등 하루만에 미끄러지며 1540선대로 밀려났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44.35P(2.79%) 하락한 1547.06P에 거래를 마감했다.
8월 소비자 신뢰 지수의 부진으로 경제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커진 뉴욕증시는 사흘만에 하락했고, 이 같은 소식에 코스피 지수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1600선을 앞둔 부담과 외국인의 매수세 약화, 투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매도세가 6천억 원 이상 출회돼 낙폭이 확대됐다.
개인은 7,068억 원을, 외국인은 1,244억 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7,741억 원을 순매도했고, 프로그램은 6,318억 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 8594만주와 6조 7012억 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통신, 금융, 은행, 증권, 보험업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의약품업종만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반도체가 하락했고,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가 하락하는 등 IT주와 자동차주가 동반 하락했다. KB금융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가 4~5% 하락하는 등 금융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포스코와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텔레콤, LG, LG화학 등이 하락했고 LG전자는 보합 마감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대북 사업 재개에 따른 현대상선의 강세와 현대엘리베이터도 상승했다. 신종플루 국내 사망자 발생 소식으로 녹십자가 상한가까지 올랐고 보령제약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양약품은 세계최초 신종플루 백신 기술 보유 부각으로 급등했다.
반면, 음료가격을 공동으로 인상하는 담합행위 적발로 인해 공정위로부터 수백억원 대의 과징금 부과와 대표의 검찰 고발 조치를 받은 롯데칠성과 코카콜라음료의 모기업인 LG생활건강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온미디어가 M&A 기대감 확산으로, 오리온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상승했다. 성원건설은 리비아 대규모 수주를 재료로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6종목을 포함해 15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해 673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7.70원 오른 1256.9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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