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다이어리에도 그린 열풍’ 프랭클린 플래너 콩기름 인쇄 도입

환경오염 줄이고 인체에 무해한 대체 잉크로 각광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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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의 바람이 다이어리업계에도 불고 있다.

시스템 다이어리업계의 선두주자 프랭클린 플래너(대표 이경재)는 2009년 3분기부터 출시되는 전 제품에 콩기름 인쇄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랭클린 플래너에서 인쇄되는 속지의 종류는 총 162종. 몇몇 제품에 콩기름 인쇄를 도입하기 시작해 2009년 하반기부터는 전 종이제품에 친환경 콩기름 인쇄공법을 적용했다.

콩기름 인쇄는 기존 잉크의 주재료였던 석유계 오일 대신 대두유에서 추출한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인쇄하는 친환경 인쇄공법이다.  콩기름 인쇄 기법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에 의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고, 식물성이기 때문에 폐기 시 미생물에 의해 더 쉽게 분해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적은 양의 잉크와 물로도 충분한 잉크 농도를 얻을 수 있어 자원도 절약할 수 있고, 인체에 무해하여 대체 잉크로 각광받고 있다.  

콩기름 잉크의 가격은 기존 화학잉크보다 약 10%정도 비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입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경재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참여와 책임이 요구되는 이 때에 업계 리딩기업으로서의 친환경 경영의 도입은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프랭클린 플래너는 2009년을 친환경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그 일환으로 환경재단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에코플래너를 11월 선보일 예정이다. 에코플래너는 사용자가 환경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구성된 특별기획 속지다.

또한 과대한 포장을 줄이고 포장용지를 최대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9월부터 플래너 포장에 쓰이는 박스와 부직포 가방을 매장에 반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바인더를 만들고 버려졌던 자투리 가죽을 재활용하여 만든 카드지갑을 무료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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