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을 '실적에 비해 주가는 저평가'됐다면서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20일 남옥진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069960] 종목을 매수 유지하며 12개월 목표주가를 12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남 애널리스트에 의하면, 현대백화점이 신규로 출점하는 점포는 2010년 말 계열사 한무쇼핑의 일산 킨덱스점과 2011년 하반기 대구점(직영)뿐이다. 따라서 2011년까지는 신규출점에 의한 성장성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신규 출점이 없는 2009년과 2010년에도 순이익이 각각 4.9%. 7.7%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남 애널리스트는 이런 순이익의 증가는 소비경기 회복에 따른 기존점 매출성장과 리모델링에 의한 영업면적 확대(신촌점-2009년 하반기, 본점-2010년), 판관비등 비용 효율화, 계열사 지분법평가이익 증가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매출성장에 대해 신세계 부산 센터시티점 개점으로 현대백화점 부산점의 2009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약 15% 감소했다. 그러나 소비경기 회복으로 타 점포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여 상반기 전체 총액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 성장했고 하반기 들어서도 상반기 수준의 플러스 성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력재배치를 통한 인건비 절감 등 고정비가 줄면서 2009년 상반기 판관비가 전년대비 0.8% 감소했는데, 하반기에도 직전분기대비 광고판촉비가 축소되고 인건비도 감소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판관비율 하락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총액매출대비 판관비율을 07년 23.7%, 08년 23.4%, 09년 23.2%로 예상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계열사의 지분법평가이익 증가가 가져온 순이익의 증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한무쇼핑(41.8%), 현대쇼핑(100%), 현대홈쇼핑(19.0%), HCN(14.6%), 현대DSF(41.0%) 등 다수의 우량 자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소비경기 회복으로 이들 계열사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2009년 상반기 현대백화점의 지분법평가이익은 571억 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0.4% 증가했다.
또 보유지분의 장부가 합계도 2008년 말 6,958억 원에서 2009년 반기말 7,526억 원으로 8.2% 증가했다. 2007년 649억 원이었던 지분법평가 순손익은 2009년 1,009억 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한무쇼핑 등 계열사의 신규출점 효과가 가시화되는 2012년에는 1,395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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