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들이 한국증시를 '단기 차익'을 시현하는 통로로 평가하고 있다. JP모간은 2010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00bp 이상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간 아시아태평양 리서치팀은 7일 "한국증시가 지난 6개월간 신흥증시에 비해 10% 이상 초과수익률을 올렸기 때문에 신흥시장내 순환매 차원에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JP모간은 한국증시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PBR(주가순자산배율) 1.4배를 적용해서 올 연말 코스피 목표지수를 1750으로 제시했다. 또한, 유망종목으로 수출주와 금융주 등을 꼽았다. 수출주로는 현대차 포스코 삼성SDI 삼성전기를, 금융주는 신한지주와 삼성카드를 추천했다.
반면 JP모간은 소비수요증가와 정부재정지출 확대로 거시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며 필리핀의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대만증시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부진하다며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메릴린치증권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주식전략팀(담당 애널리스트 Sadiq Currimbhoy)은 지난 3일 "한국과 인도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런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단기적으로 이들 국가의 주식을 매도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한국증시의 COE(자기자본 비용,13%)과 한국기업의 지속가능 ROE(자기자본 이익률,12%)를 감안할 때 1.5배의 PBR(주가순자산배율)를 정당화하기 힘들다며 단기 매도를 주장했다.
JP모건은 한국증시의 중장기 상승추세에 대해서는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대 수익률 측면에서 중국 홍콩 동남아 증시가 유리해 보인다며 중국 홍콩 대만 동남아 등에 비해 상대 수익률이 양호한 한국증시를 일단 차익실현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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