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하이닉스 주가에 ELF투자자 운명 달렸다

전지선 기자

하이닉스 반도체의 주가에 따라  ELF(주가연계펀드)투자자들의 희비가 결정된다. 오늘 하이닉스 반도체의 주가가 900원 오르면 38%의 수익이 나고 그렇지 못하면 주가 하락률만큼 손실을 보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10일이 만기인 '동양2Y파생상품2스톡26 1호'(300억 원)와 '2호'(350억 원) ELF는 기초자산인 하이닉스와 대우증권의 8일 주가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기초자산 중에 대우증권은 이미 주가가 많이 올라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오늘 하이닉스 주가의 상승분이 900원(4.3%)에 달하느냐 여부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

ELF는 자산운용사가 ELS(주식연계증권)에 투자하는 펀드로, 편입한 종목의 주가 수준에 따라 손익이 확장되는 자산관리 상품이다.

하이닉스와 대우증권 주가가 각각 최초 기준가인 3만 1150원과 2만 7600원의 70%인 2만 1850원, 1만 9350원 위에서 마감하면 38%의 높은 수익을 챙길 수 있다. 그렇지만, 어느 한 종목이라도 70% 미만이면 그 종목의 하락률만큼 손실을 본다.

대우증권은 7일 2만 2600원으로 마감했기 때문에 8일 하한가로 떨어지지 않는 한 요건을 갖춘다. 그러나 하이닉스는 2만 950원이어서 38%의 수익률을 거두려면 900원(4.3%) 더 올라야 한다.

그렇지 않을 때, 투자자들은 하이닉스의 최초 기준가 대비 하락률인 마이너스 30%대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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