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계 투자은행 UBS증권은 은행, 철강, 건설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11일 USB의 한국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UBS는 "건설업종과 철강업종은 경기회복의 수혜를 받는 경기민감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지난 6개월간 코스피 지수를 밑돌았다"면서 "업황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 등을 감안할 때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UBS는 "한국증시에서 가치주가 대부분 지수대비 초과하는 경향이 있어, 경기민감주도 강세를 보여왔다"며 "따라서 우리는 경기민감주 내에서 가치주가 초과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999년 이후 가치주들은 코스피대비 한 해 평균 34% 초과상승해 왔다"며 "특히 과거 위기에서의 주가흐름을 볼 때 아직까지 다시 경기방어주로 돌아가기에는 이른 감이 있으며 여전히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UBS는 "건설과 철강, 은행업종은 내재 ROE나 역사적 평균대비 내재 ROE와의 갭에서 모두 값이 싼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건설과 철강은 지난 6개월간 저평가됨으로써 여전히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이 매력적이며 이들 세 업종 모두 펀더멘탈(경제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종목으로 상대적인 주가 상승률이 낮아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는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포스코 등을 강력 매수추천했다.
이는 건설업종은 지난 6개월간 코스피 상승률을 13% 밑돌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졌고 잇단 해외수주와 국내 미분양주택 해소 등으로 이익개선 모멘텀이 발생했고, 철강업종 역시 중국의 경제 성장과 중국업체의 공급확대 제한으로 하반기 철강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한편, UBS는 은행업종에 대해서도 비중확대를 조언했다.
UBS는 "은행업종은 최근 6개월간 코스피 대비 초과 수익률을 올렸지만 펀더멘털 개선으로 추가 상승여력이 많다"고 주장했다. 기업부도율과 NIM(순이자마진)이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UBS는 지난 8월 하순에도 "한국의 자동차와 IT가 선진국 경기회복의 최수혜주라는 주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최근 급등으로 가격부담이 큰 만큼 추격매수보다는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은 건설업종과 철강업종의 비중을 늘리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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