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2일 현 증시상황이 아직 과열국면에 접어든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승재 애널리스트는 워렌 버핏이 지난해 10월 뉴욕타임스에서 언급한 "주식시장에서 모두가 탐욕에 빠져 있을 때 공포를 느끼고, 모두가 공포를 느낄 때 탐욕에 빠져라" 라는 말을 인용했다."미국과 한국 증시의 탐욕 지수는 아직 지난 5월과 8월의 고점에 미치지 못한다"라며 "아직 과열 국면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고 지수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주가지수가 탐욕구간에 접어들면 앞으로 조정의 가능성이 커지고, 반대로 공포구간에 접어들면 조만간 반등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버핏의 말을 지지했다.
그렇다면, 3월 저점 이후에 6개월 만에 50% 이상 급등한 2009년 9월22일 현재의 주가지수는 탐욕구간일까?
이 연구원에 의하면, 미국과 한국 증시를 보건대, 모두 아직 과열 국면은 아니다.
우선 미국 S&P500의 Greed Index(이하 탐욕지수)를 살펴보면 다양한 방식의 탐욕지수가 존재하므로 여기서는 GreedFearIndex에서 제시하는 투자자 심리지수를 사용했다.
앞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의 수가 그렇지 않은 투자자에 비해 월등히 많은 구간을 탐욕국면으로 정의할 수 있는데, 현재는 아직 지난 5월이나 8월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아직 투자심리가 과도한 구간은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의 코스피 역시 아직 탐욕국면은 아니다. 풋콜레이쇼(풋옵션 거래대금·콜옵션 거래대금)를 사용해보면, 콜옵션의 거래대금이 풋옵션보다 월등히 많다는 것은, 주가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과도하다는 의미에서 탐욕구간으로 정의할 수 있기 때문에 탐욕구간인지 아닌지 알아 낼 수 있다.
현재 풋콜레이쇼는 주가의 횡보가 지속한 지난 5월이나 8월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S&P500과 마찬가지로 아직 과열국면은 아니며 지수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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