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이틀째 차익실현에 주력하는 등 최근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5일 외국인의 변심에 1660선까지 밀리면서 조정 우려감을 키웠다.
그러나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선진국 지수 편입에 따른 글로벌 자금의 추가 유입이 유효한 데다 외국인의 최근 매도세는 단순 차익실현 정도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또 한국은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 기업 실적 전망 상향 등을 바탕으로 추가 상승이 가능해 지수 역시 기간 조정을 거친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 종료 기준으로 운송장비(-472억원), 전기전자(-456억원), 화학(-405억원), 금융업(-291억원) 등을 매도하며 총 1천466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지수 상승을 견인했던 시장 주도주(株)를 중심으로 집중매도하며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660선까지 내려섰다. 주식형펀드 환매 압력에 시달리는 기관은 2천735억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그동안 외국인의 매수 공백은 불안심리를 키우는 요인이다. 외국인은 증시 반등을 이끌었던 주된 세력으로 현재로선 외국인을 대체할 만한 투자 주체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수가 단기 급등하면서 외국인의 차익실현 욕구가 강화된 것일 뿐 새로운 국면에 진입한 것처럼 호들갑을 떨 필요는 없다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다만 글로벌 증시 약세 속에 전날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이후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지 않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외국인의 대응 태도를 주목할 필요는 있다.
또 FTSE 선진지수 편입 직전인 지난주를 정점으로 외국인의 추가 자금 유입이 일단락된 듯한 분위기도 부담스럽다.
현 시점의 조정이 '건전한 조정'이라고 해도 외국인의 차익실현 물량이 조금만 나와도 낙폭이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에 따라 조정 폭이 의외로 커질 수 있다.
일단 코스피지수가 1,500선 이후 큰 조정 없이 1,700선까지 오른 만큼 최대 1,630선까지 조정받을 수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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