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우리나라 1인당 대중교통비 61만원

3년새 50만원에서 60만원대 진입, 고공행진 중

이승관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은 1인당 61만원을 연간 대중교통 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008년 기준 운수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여객운수업의 매출액은 29조6천894억 원이었고, 이를 추계인구(4천860만7천명)로 나눈 1인당 대중교통비용은 61만2천 원으로 전년보다  7.2%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연도별 1인당 대중교통비용은 2005년 50만4천 원에 이르러 50만원대에 진입한 데 이어 2007년 57만1천 원, 2008년 60만원을 넘어서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교통수단별로는 항공 이용료가 18만1천 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택시(17만5천 원), 시내버스(10만8천 원), 철도(4만4천 원), 시외버스(3만6천 원), 도시철도(3만2천 원), 전세버스(2만8천 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7개 특별.광역시의 경우 항공을 제외한 4대 교통수단의 비용지출 비중은 택시가 55.5%로 가장 높았고, 시내버스(31.8%), 지하철(10.3%), 마을버스(2.4%)가 뒤를 이었다.

이 중 지하철 비용지출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이었고, 시내버스 비중은 광주, 택시 비중은 울산이 제일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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