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지수가 옵션만기를 무사히 넘기면서 1,600선을 회복했다.
예상과 달리 옵션만기 매도물량이 집중되지 않았고 전날까지 닷새간 하락한 데 따른 기술적 반등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46포인트(1.09%) 오른 1,615.46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이후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면서 1,600 부근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오후 들어 개인의 '사자'가 몰리면서 상승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개인이 1천750억원 순매수하고 기관은 1천650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프로그램을 통해 2천500억원가량 매물이 나왔다.
통상 옵션만기일에는 장마감 직전 대규모 물량이 나오면서 지수가 급변하기 쉽지만 이날 증시에서는 변수가 되지 못했다. 장중 옵션만기 관련 매물이 꾸준히 나오고 개인이 이를 받아주면서 별다른 충격이 없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은 180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건설(2.30%)과 의료정밀(2.60%), 운수장비(2.37%) 등이 2%대 올랐다. 반면 통신(-0.77%)과 비금속광물(-1.3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1~2위인 삼성전자(-0.28%)와 포스코(-0.21%)가 나란히 하락했지만 KB금융(1.34%)과 한국전력(0.29%), 신한지주(1.98%), 현대차(3.11%), LG전자(3.03%), 현대모비스(4.76%) 등 대부분 종목이 올랐다.
생명보험사 '상장 1호'인 동양생명보험은 9.87% 급락세로 첫날 거래를 마감했다.
상한가 2개 등 49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 등 301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3억6천932만주, 거래대금은 6조5천억원으로 전날보다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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