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 출구전략 부담 ‘툴툴’…1640회복

뉴욕증시·外人매수 등 겹호재

하석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640선을 회복했다.

9일 코스피는 뉴욕증시가 상승하며 투자심리를 호전시고. 금융통화위원회가기준금리 8개월 연속 동결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단기간내 금리인상이 될 가능성이 크지 않음을 시사함에 따라 출국전략에 대한 부담을 덜어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31.33포인트 오른 1646.79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4천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064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나 개인과 기관은 3,295억원, 877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은 1,293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섬유의복,통신업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가격 강세와 최근 낙폭과대 인식으로 4.8% 올라 엿새만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5.4%와 3.2% 상승하는 등 기존 주도주인 IT와 자동차주가 동반 상승했다.

KB금융과 신한지주가 각각 1.8%와 4.2% 올라 사흘 연속 상승했고, 포스코와 LG화학, 현대중공업,LG, LG디스플레이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LG전자가 소폭 하락했다.

자동차주 반등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라공조와 동양기전, 평화산업이 1~3% 오르는 등 자동차부품주에 매수세가 유입됐고, STX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이 브라질 VLOC(초대형 철광석 운반선) 수주가 임박했다는 소식으로 2% 이상 오르는 등 조선주도 상승했다.

GS건설이 하반기 해외 수주개선으로 실적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5.6%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금호산업이 1~3% 오르는 등 건설주가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다. LG그룹 통신 3사 합병 추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LG파워콤이 8.2% 올랐지만 LG데이콤이 6.2% 하락하는 등 관련주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동양철관은 우리나라와 알제리가 40조원 규모의 상,하수도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어제 코스피 시장에 첫 상장되며 급락했던 동양생명보험은 9.5% 올라 하루만에 급등했다. 이건산업은 올해 턴어라운드 전망으로 8.0%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53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261개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3143만주와 5조9104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오늘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50원 내린 1164.50원으로 마감해 연중 최저치를 하루만에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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