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조선 업체의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정했다.
9일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조선사들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추정하며, 대우조선해양 등 4개 조선사들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조정했다.
한국증권의 양정동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2만원으로 낮췄고 삼성중공업은 3.7만원에서 3.1만원, 현대중공업은 26만원에서 25만원 그리고 현대미포조선은 18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양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회사측이 밝히기를 꺼리고 있으나 3분기 선박류 수출 감소는 상당부분 인도 연기된 것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CMA CGM 사태는 해운선사들의 유동성에 깊은 우려를 남겼고, 인도 연기 요청 증가에 대한 걱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분석대상 6개 조선사들의 3분기 매출액은 시장 기대를 밑돌 전망이며 비조선 비중이 높은 현대중공업이 유일하게 기대와 유사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국내 조선사들에 많은 수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었던 브라질, 러시아 등은 자국 건조주의 강화로 수주모멘텀은 기대만큼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양적이나 질적으로 수주 전망이 불투명하고 이익 추세도 정점을 지나고 있어 조선 업종 내 관심 종목은 비조선 비중이 높은 회사로 압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8월 말 조선 부문 매출액이 43%에 불과한 현대중공업과 내년 건설 부문 매출액이 조선을 추월할 것으로 보이는 한진중공업을 주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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