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은 LG텔레콤, LG파워콤, LG데이콤 등 3개 법인 합병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이훈 연구원은 "합병 법인에 대한 LG의 지분율이 30.7%에 달해 추가로 지분을 늘릴 필요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며 대주주로서 자회사 합병에 대한 시너지를 누릴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투자증권은 LG에 대해 '매수'와 목표주가 9만2천 원을 유지했다.
한국증권도 역시 "LG그룹이 당초 LG데이콤과 LG파워콤 간에 합병을 추진했으나, 시너지 창출 효과나 합병 비용 등을 고려할 때 한 번에 3사를 통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LG의 지분율이 높고 시가총액이 큰 LG텔레콤이 나머지 두 계열사를 흡수 합병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증권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LG파워콤 지분 38.8%를 보유한 한국전력의 동의가 필요한데 이 부분에 주목해야 한다"며 "3사가 합병하면 마케팅 역량 강화, 비용 절감, 4세대 투자자금 부담 완화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SK의 통신업체간 합병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LG 3사 각 기업의 리스크 요인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LG텔레콤의 적정주가를 1만2천 원으로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김동준 연구원은 "LG통신 3사의 동시 합병은 LG텔레콤의 현금흐름 리스크와 LG데이콤과 LG파워콤 양사 간 합병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 지연 또는 무산 위험, 모바일 인터넷 본격화로 인한 LG 통신그룹의 경쟁력 악화 등의 우려를 한번에 해소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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