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칫솔질만 열심히 하는 한국…구강 건강은 하위권

김은혜 기자
루이스 드파울라(Louis G.Depaola) 박사

한국인이라면 '3-3-3'이 무슨 말인지 알 것이다. 하루 3번, 식 후 3분 안에, 3분 동안 이를 닦자는 캠페인에서 비롯된 말이다. 치약에까지 써 놓을 정도로 열심이지만, 그에 비해 치아 관리는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칫솔질 횟수도 2.35회로 일본의 1.97회에 비해 높은 편이며, 치약 사용량은 OECD 국가 중 미국 다음으로 높지만 구강관리 상태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된 것.

한국존슨앤드존슨은 27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2세 아동의 1인당 평균충치경험 개수는 3.3개로 세계 평균인 1.61개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다"며 "성인의 70%이상이 잇몸질환을 앓고 있고, 국민의 충치 경험도는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세균억제 구강청결제 리스테린은 치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루이스 드파울라(Louis G.Depaola)'박사가 참석, 효과적인 입 속 세균관리를 위해 입안 전체를 관리하는 '선진형 BFR(Brush-Floss-Rinse) 3단계 관리법'을 제안하며 '칫솔질-치실사용-구강청결제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 올바른 세균관리로 구강건강 지키고 인플루엔자까지 예방

임상에 따르면 칫솔질만으로는 입 속 표면의 25%만을 세정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구강 내 세균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다. 드파울라 교수는 “입은 건강의 1차 관문으로, 구강 내 세균을 일상적으로 제거해줘야 입냄새·플라그·치은염 등 구강 질환의 원인을 예방할 수 있다”며 입 속 세균관리를 강조했다.
 
또한 드파울라 박사는 "선진국에선 칫솔질 후, 치실과 구강청결제까지 사용하는 BFR(Brush-Floss-Rinse) 구강관리법을 생활화고 있다"며 "세균억제 구강청결제의 경우, 칫솔과 치실이 닿지 못하는 부분까지, 입안 전체의 세균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며, 잇몸질환 및 인플루엔자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리스테린은 구강 내 유해균의 99.9%를 30초 내 없애며, 음식물 섭취 시에도 12시간 지속되는 구강 내 세균 살균 효과 등으로 미국치과의사협회로부터 플라그와 치은염 감소 효능을 승인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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