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럽증시]증시 급락..1개월 최저 수준 마감

은행 부문의 불안정 기류가 확인되면서 유럽 주요 증시가 급락했다.

3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장중 한 때 5,000선 밑으로 하락하기도 하는 등 약세를 지속한 끝에 전일대비 1.32% 하락한 5,037.21로 마감했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지수는 1.43%나 떨어진 5,353.35로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 주가지수도 전날보다 1.52% 하락한 3,584.25로 장을 마쳤다.

일제히 1% 이상 하락한 이들 3개 주요 주가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한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개장 초부터 1%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한 주요 주가지수는 은행 부문 불안정 뉴스에 투자심리가 냉각되면서 장 마감 때까지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지수 영향력이 큰 금융주의 불안이 급락 마감을 야기했다는 분석이다.

영국의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에 250억파운드의 공적자금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며 로이즈 은행그룹은 사상 최대 규모의 증자와 부채스왑을 통해 210억파운드의 자본을 추가로 확충할 것이라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여기에 스위스 대형 투자은행(IB)인 UBS의 분기 적자 기록 뉴스가 더해지면서 금융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주가지수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RBS 주가는 전일대비 7%, UBS 주가는 6% 하락했다.

 econom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