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60원 내린 1,157.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5일 1,155.10원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환율은 1,156.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155.50원으로 밀린 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157원 선으로 올랐다.
한동안 1,156원 선에서 공방을 벌이던 환율은 오후장을 앞두고 매수세가 강화되자 상승 반전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엔.달러 환율과 역외 원.달러 환율의 하락 등이 달러화 매도세를 확산시켰다.
그러나 전저점인 1,155원 부근에서는 저가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을 제한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하락 반전한 점도 환율 하락폭을 줄이는 데 일조했다.
신한은행 홍승모 차장은 "환율 하락이 제한되자 손절매수가 촉발되면서 환율 하락폭이 줄었다"며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도 여전했다"고 말했다.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87.89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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