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인터뷰>강삼재 대경대총장 "직업교육 세계적 대학 만들 것"

대경대 강삼재 총장이 13일 최근대구첨복유치에 맞춰 캠퍼스에 마련한 의료관광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최근 대경대학이 지역대학에 신선한 충격을 불어넣고 있다.

잇단 보건계열 강화와 대학의 강점에 맞춘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기존 예체능 특성화대학으로서의 명성을 넘어 종합대학으로서 면모를 갖춰가고 있어서다.

특히 최근에는 대구첨복유치에 맞춰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캠퍼스에 마련해 눈길을 끈다.

정치인 강삼재에서 교육자로 성공적으로 변신하고 있는 그의 얘기를 들어봤다.

-최근 보건계열을 강화하고 있다고 들었다. 어떤가?

"2007년도에 간호과를 개설했다. 보건계열 쪽에서는 후발 주자인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계열이 비슷하다고 내부도 다 같을 수는 없다. 그런 만큼 전공학생들의 교육 가치관과 진로가 다르다.

간호과 학생들은 전체 국가고시에 합격된다. 그리고 합격자 전체가 서울 쪽 대학병원과 대형병원에 간호사로 합격된다. 4년제를 졸업한 간호사들도 많지만 전문대학을 나온 대경대학 학생들이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올해는 임상병리학과도 개설했다. 간호과, 병원의료행정과, 임상병리학과 각 과가 상호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아마 대학으로는 처음 일 것 같다."

-최근 대경대가 대구경북의 의료 관광 시대에 대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들었다.

"이미 오랜전부터 대구시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운여해온 문화캠퍼스투어프로그램에 의료서비스와, 문화, 그리고 건강서비스가 곁들여 보완, co-op 플러스 오감만족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보건계열(간호과, 병원의료 행정과, 임상병리과, 스포츠 건강과학과)과 호텔조리, 호텔관광계열 그리고 예능 학과들이 협력한 프로그램이다.

호텔조리과는 한방으로 된 건강 식단을 만들고, 관광호텔과는 객실서비스를 담당한다. 스포츠건강과학과는 관광객들한테 맞는 건강요법 및 운동요법을 제공된다.

또 일상생활에서 활용 될 수있는 간단한 건강 체조, 테이핑 마사지를 제공하고 체성 분 검사를 통해 맞춤형 운동요법프로그램과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간호과는 간단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전공을 신설해 관광객들한테 맞춤형으로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는 네트워크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

여기에 예술관련 문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학과들은 20여 가지가 넘는 문화 프로그램 감상과 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곁들여진다면 캠퍼스 관광으로는 획기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프로그램을 개설한 계기는?

"이제는 건강까지 관리하고 서비스하는 의료관광 시대를 열어야 한다. 환자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건강을 유지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문화체험도 포함 될 수 있다. 문화체험을 통해 정서를 환기시키면 건강유지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이 모든 것을 캠퍼스에서 획일적으로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2가지를 다 곁들여서 할 수 있는 대학은 없다고 본다.

산학일체형 CO-OP 프로그램은 학내에 기업환경을 마련해 놓고 실무를 익히는 집중교육방식의 교육이다. 학생들이 중심이 된다. 대경대학의 실습환경이 이 CO-OP교육에 맞추어져 있다. 이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CO-OP이다.

그리고 오감만족은 의료관광이 앞서 얘기 했듯이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의료기구들을 구입하는데서 그치면 관광 상품이 될 수 없다.

의료서비스와 의료관광은 큰 틀에서 관광프로그램으로 개발돼져야 한다. 그것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놔야 한다. 의료관광을 왔는데 누워만 있다고 생각해봐라 이해가 되지 않는가?

이런 차원에서 대구경북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한테 오감을 만족시키자는 것이다. 대경대학은 의료관련 상품을 구입하는 것을 빼놓고는 모든 것을 캠퍼스에서 해결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고 있다.

아직은 가동되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 관련학과 학부모들을 캠퍼스로 초청해 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평가도 받을 생각이다.

돌발적으로 생겨날 수 있는 문제점을 더 보안해서 제대로 준비가 되면 캠퍼스 co-op 플러스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앞으로 계획은?

"교육하나로 이름이 브랜드가 되는 대학, 그것이 곧 대경대학의 경쟁력이고 되고 있는 만큼 정책을 운영한 경륜을 교육에 접목시켜서 대경대학 발전과 학생들한테 꿈을 심어주고 싶다.

이제 대경대학의 고유한 영역인 특성화 대학 브랜드를 넘어서 직업교육만큼은 세계적인 캠퍼스로 만들어나가겠다. 이제는 정치인이 아닌 교육자로서 학생들과 같이 숨을 쉬고 살아가는 강삼재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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