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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국투자증권은 동국제강(001230)에 대해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나, 조선업황 악화속에서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아 저평가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최문선, 박수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1,081억원과 831억원으로서 시장추정치보다 각각 57.2%와 60.3% 상회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 두 애널리스트는 "조선 업황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조선사의 재고 부담 완화와 건조량 증가 ▲상반기 국내 후판 가격 하락에 따른 수입 대체 효과 ▲조선사의 조달기간 단축 노력에 따른 국내 업체에 대한 발주량 증가 등으로 인해 3분기 실적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4%와 44.9% 증가한 1조 1,233억원과 1,204억원"을 전망했다.
매출액은 후판 출하량은 증가 하지만 철근과 형강의 가격이 하락하며,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후판의 수익성 향상에 힘입어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수익성은 판은 판매 가격이 고정된 가운데 출하량이 증가하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며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국제강은 실적 증가와 달리 주가는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조선 업황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고 국내 후판 생산능력이 증가해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애널리스트는 "내년 후판 공급이 500만톤(POSCO 200만톤, 현대제철 150만톤, 동국제강 150만톤) 증가하더라도 1,250만톤인 국내 후판 공급량은 예상 수요인 1,450만톤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공급 부족분이 수입에서 국내 물량으로 대체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후판의 수익성이 크게 훼손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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