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신한투자 “내년 코스피 1800 돌파…글로벌 대형주 주목”

2010 증시 1360~1810박스권

하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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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내년 코스피 지수가 1310~1810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변동성이 큰 가운데 상반기엔 부진하고 하반기로 갈수록 살아나는 상저하고(上低下高)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박효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큰 추세없이 박스권 내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고점은 2003년 이후 평균 PER(주가수익배율) 11.2배를 준용해 1810으로, 하단 목표치를 PBR(주가순자산배율) 1.2배 수준을 준용해 1360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내년 한해는 정부 유동성 확장에 힘입어 위기를 벗어난 후 자생적 경기순환 연결고리가 취약함을 드러낼 것"이라며 "주도주 변화 가속화, 주식시장의 짝수해 취약성, 짧아진 경기주기 거시변수(Macro) 영향력 강화, 구조조정 상시화 등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전략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의 우위가 더 강화되고 내수소비는 여전히 취약해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며 대형주 중심의 공략을 조언했다. 유망업종으로는 IT와 자동차를 꼽았다. 컨버전스형 산업도 관심을 두라고 조언했다.

그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대형주에 집중해야 한다"며 "서비스업의 융합이 내수성장에서는 관심사가 될 것이며 은행은 업황보다는 M&A(인수합병) 등에 따른 판도변화에 주목하라"고 전했다.

반면, 상품가격에 민감하고 투자 사이클에 노출이 큰 철강, 석유화학, 정유, 기계 등  업종은 보수적 대응을 견지하며 증권과 유통, 음식료 등도 보수적 대응을 당부했다.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현대제철, LG생명과학, 메리츠화재, 글로비스, LS산전, SK케미칼, KT 등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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