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홈플러스, 환경경영에 박차

홈플러스·서울대학교, 지구 기후변화대응 위한 전략적 제휴 체결

김은혜 기자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과(좌) 김기호 서울대 AIEES 소장(우)

홈플러스 그룹(회장 이승한)은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서울대학교 AIEES(소장 김기호)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최근 교토의정서 효력이 만료되는 2012년 이후 기후변화 대응체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과 대학이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수립하고자 협력한 첫 사례로 주목된다.

AIEES(Asian Institute for Energy, Environment and Sustainability:아시아에너지환경지속가능발전연구소)는 지속가능발전의 세 가지 축인 환경 경제 사회 분야에 대해 정부 기업 대학 연구기관 지역사회의 협력을 이끌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인재육성·기술개발을 진행하고자 23일 서울대 본부직할로 출범한 공익연구소로,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서울대 AIEES는 최근 코펜하겐 기후협약 이전 우리 정부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 발표 움직임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내년부터 5년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연구과제는 ▲저탄소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연구 및 탄소라벨상품 표준화지표 개발(Green Consumption) ▲자전거 활성화 등 그린웨이 구축을 통한 녹색 서울비전 수립(Greenways) ▲저탄소 친환경 경영교육 및 리더십 함양을 실시하는 그린리더 양성교육(Green Leadership) ▲홈플러스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저감 방안 수립(Green Management) ▲영국 TESCO가 설립한 환경연구기관인 맨체스터大 SCI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국제 학술대회 추진(Green Network) ▲홈플러스 그린스토어와 같은 획기적인 에너지 사용량 저감 설계기법 개발(Green Store) 등 6가지 테마로 구성된 ‘G6 프로젝트’다.

특히 최근 ‘온실가스 배출의 75%는 직간접적으로 소비자가 차지하며, 나머지 25%도 소비자들의 경제적 정치적 선택에 영향을 받는다’는 맨체스터大 SCI 연구결과를 반영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연구 및 그린리더 양성교육에 집중해 시민들의 친환경 의식을 고취, 저탄소 녹색소비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가별 녹색생활 증진을 위한 제도 운영, 글로벌 환경경영 선도기업의 녹색구매 촉진 활동, 유통산업의 그린화 전략 등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국제세미나 및 연구인력 교류 사업을 전개, 세계 기후변화대응을 선도할 전망이다. 

또한 국가 에너지 사용량의 약 25%를 차지하는 건물 에너지 사용량의 획기적 저감방안을 연구, 홈플러스 그린스토어 확산은 물론 향후 아시아 국가들과 협의해 저에너지 친환경 설계기법 확산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은 "2020년까지 50%의 CO2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환경경영을 실시하고 있는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전 세계적인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설 것”이라며 “서울대 AIEES와의 장 단기의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실현 가능한 녹색성장 정책과 전략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3일 17시 서울대 미술관에서 열린 서울대 AIEES 창립기념식 및 홈플러스 e파란재단-AIEES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는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과 이장무 서울대 총장, 이만의 환경부 장관, 정래권 외교통상부 기후변화대사, 박양호 국토연구원 원장, 황기연 한국교통연구원 원장, 김기호 서울대 AIEES 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이승한 회장은 AIEES 발전위원장에 위촉됐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