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내년 철강경기 선순환 전망...'어게인 2002'<한투證>

현승현 기자

26일 한국투자증권은 내년 철강경기가 선순환으로 확대될 전망이기 때문에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전망했다.  

최문선, 박수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철강 경기 선순환의 원인으로 내년에는 한국증권 철강업종 사이클, 국내 경기 사이클, 세계 GDP 성장률 등 세 가지 측면을 고려한 결과 과거 선순환기인 2002년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두 애널리스트는 "비철금속의 경우 아연과 연의 수급이 균형을 이루고, 중국의 비철금속 순수입량이 감소하며, 기대 인플레이션 수준이 낮아져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내년의 주요 이슈로서 열연 생산 증가을 꼽았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내년 열연 생산능력은 POSCO 400만톤, 현대제철 300만톤, 동부제철 300만톤 등 총 1,000만톤 늘게나며, 이 중 열연코일이 530만톤을 차지하나 가동률과 생산능력 확대 시기를 고려하면 실제 생산량은 330만톤 증가할 전망"이며, "내년의 소비 증가와 수입대체효과로 열연코일과 후판의 공급 부족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위안화 절상을 제시했다. 그는 "위안화가 절상될 경우 중국의 철강 수출 가격이 상승으로 인해 국제 철강가격 상승과 중국 수입 물량 감소로 이어져 국내 업체에 긍정적"이라는 평가이다. 현재 중국에서 19%(2009년 10월 누계 기준)를 수입하고 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최선호주로서 POSCO, 선호주는 현대제철과 풍산을 제시했다.

 

두 애널리스트는 "POSCO(005490)는 2010년 이후 국내 생산능력의 증대와 적극적인 해외 시장 확대로 철강 산업 내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경기 회복의 수혜가 가장 커 매력적"이라며 최선호주로 꼽았다. 또 "현대제철(004020)은 내년에는 고로 가동에 따른 비용증가로 이익의 양적 확대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실적의 성장이 가시적"이며, "풍산(103140)은 한국증권의 철강 및 비철금속 업종 내 벨류에이션 지표가 가장 낮아 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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