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소기업 대부분이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수출 중소기업 31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EU FTA와 수출 중기 경쟁력 실태' 조사에 따르면,조사업체의 69.1%가 한ㆍEU FTA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수출 중소기업 48.4%는 아직 대응전략을 수립하지 못했으며,20.7%는 "관심이 없다"라고 답해,중소기업을 위한 FTA 전략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업체의 88.2%는 EU의 환경규제 강화가 어떤 형태로든 수출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해 EU의 환경규제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해성 정보를 검증하고 등록하는 데 추가로 자금이 들어가야 한다는 부분에 중소기업들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조사를 보면 환경규제 대응 능력이 부족한 이유로 정보부족(47.9%)과 자금부족(21.9%), 전문인력 부족(20.5%)순으로 나타나 자금과 전문인력 부족을 어려움으로 꼽은 중소기업이 많았다.
이외에 한ㆍEU FTA 활용 극대화를 위한 정부의 최우선 과제(복수응답)로는 수출마케팅 지원이 56.8%로 가장 많았고, 환경규제 대응능력 지원(53.2%), 원산지증명 프로그램 지원(25.3%), EU 정부조달시장 중소기업참여 지원(24%) 등이 나왔다.
한편, 중기청은 FTA에 대해서 잘 모르는 기업이 많다고 보고 'FTA활용 중소기업 설명회'를 26일 인천지방중소기업청, 다음달 10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각각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들이 FTA를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역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관세감면을 위한 원산지 증명뿐 아니라 시장조사.계약.생산.통관 등 종합적인 FTA 활용방안과 현장 중심의 활용 방안을 집중 소개한다.
미국, 유럽연합(EU), 인도, 아세안(ASEAN) 등과의 FTA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조정지원센터(02-769-6661~3)로 하면 된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