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가 약 2천350억 원에 현대중공업에 팔릴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은 30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이런 내용의 `현대상사 인수.합병(M&A) 관련 주식매매계약 체결' 안건을 서면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채권금융기관들의 동의를 얻어 내달 4일까지 이 안건을 의결하고서 늦어도 12월 중순까지는 현대중공업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9월 인수 희망가격을 2천500억 원으로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최근 세부 실사까지 마쳤다.
그러나 부가세 납부 등의 문제로 채권단과 가격협상에서 난항을 겪다가 당초 제시한 인수 희망가격에서 6%를 깎는 2천350억원 수준에서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003년 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간 현대상사는 새 주인을 맞이하게 됐다.
채권단은 지난 5월 현대상사의 주식 50% 1주를 매각하기 위해 공개 경쟁입찰을 했으나 단독 응찰한 현대중공업과 매각 가격 합의에 실패했다.
이후 지난 9월 제한 경쟁방식으로 전환해 재입찰을 했으며 현대중공업이 다시 응찰해 이번에 최종 매매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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