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동일철강, 장기적으론 터닝포인트

오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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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봉강(자료사진)
하이투자증권은 동일철강이 단기실적은 부진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터닝포인트라고 평가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동일철강의 3분기 실적은 사상공장의 수익성 악화로 15억원 정도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사상공장의 조선용 형강은 반제품인 슬라브를 들여와 절단 후 압연, 압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슬라브 가격은 톤당 55만원~60만원 정도에 입고된 반면, 최종 제품인 형강 가격은 톤당 80만원을 겨우 웃도는 수준으로 충분한 롤마진을 확보하기는 힘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국제 철강 가격이 바닥권을 확인해 단기 실적 개선 기대감 유효하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국제 철강 가격은 그 반등 폭이 미미하긴 하지만, 이미 바닥 수준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에서도 봉형강류의 메이저 업체인 현대제철이 추가적으로 제품 가격 인하할 가능성이 없어, 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그는 “안정적인 원료 조달 능력과 다양한 제품 구색은 동일철강의 장기적인 강점”이라며 “화인베스틸 영업 정상화는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제품 구색을 통한 시장의 확보와 지분법 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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