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하락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1,155.30원)보다 2.30원 내린 1,1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70원 내린 1,153.60원으로 시작해 1,150원대 초반에서 횡보했다.
하루 변동 폭은 1.60원에 불과해 사실상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7일 두바이 쇼크로 하루 15원가량 변동했으나 이달 들어 두바이 사태가 진정되면서 3.0원 안팎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해 이날 환율이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으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수(2천164억원) 등이 하락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주말을 앞두고 거래 자체가 한산했다"면서 "환율이 하락하면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이 강화되고 결제수요가 받쳐주면서 낙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연말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 환율이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은행 박재성 대리는 "글로벌 달러가 하락하면 원.달러 환율도 조금씩 뒤로 밀리겠지만 최근 달러 인덱스 역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따라서 당분간 환율도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며 힘을 비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ㆍ엔 환율은 오후 3시 현재 100엔당 1,306.52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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