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단기 급등 부담에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16포인트(0.07%) 내린 1,631.49에 거래되며 7거래일 만에 하락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1.87포인트(0.11%) 내린 1,630.78로 출발해 1,63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증시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다 동반 랠리를 이어갔던 일본 증시가 하락세로 개장한 점 역시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936억원을 순매수하며 개인(-634억원)과 기관(-277억원)의 순매도 물량을 소화하고 있지만 다소 힘에 부치는 양상이다. 외국인은 7거래일째 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43억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67%)과 전기가스업(0.56%), 운수장비(0.39%) 등이 오르고 증권(-0.88%), 의료정밀(-0.60%), 건설업(-0.39%)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 양상이다. 삼성전자(-0.13%)와 KB금융(-0.16%), 신한지주(-0.75%) 등이 소폭 약세지만 현대차(0.95%), 한국전력(0.62%), 현대모비스(0.31%)는 소폭 강세다. 포스코와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LG그룹의 코닥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인수에 대한 기대에 LG전자(0.86%), LG화학(0.67%), LG디스플레이(0.14%) 등 LG그룹 관련 종목이 동반 강세다.
쌍용차(6.23%)는 회생 기대 속에 나흘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272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41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 보합권을 유지하며 '눈치 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장 초반에는 489선까지 오르며 49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약보합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반도체 핵심 장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유진테크(12.37%)와 DMS(6.22%), 국제엘렉트릭(2.18%), 에스엔유(1.81%), 주성엔지니어링(0.62%) 등 관련업체들은 동반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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