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7거래일 만에 조정을 받았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87포인트(0.30%) 내린 1,627.7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1.87포인트(0.11%) 내린 1,630.78로 출발해 1,63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들어선 아시아 증시의 동반 부진에다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며 1,622선까지 추락해 60일 이동평균선인 1,624선을 내주기도 했다.
외국인이 7거래일째 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1천27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각각 526억원, 477억원을 순매도한 기관과 개인의 공세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및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1천140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여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92%), 의약품(0.71%), 기계(0.62%) 등이 오르고 의료정밀(-2.20%), 철강·금속(-1.56%), 은행(-1.4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삼성전자(0.13%)가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LG화학(0.67%), LG(1.69%) 등 LG그룹 주들도 동반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포스코(-2.07%), 신한지주(-0.64%), 현대모비스(-0.31%) 등은 약세를 나타냈으며 KB금융, 현대차, LG전자 등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녹십자가 최근 급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5.79% 급등했다.
반면 후성(-4.53%)과 한솔홈데코(-2.79%), 휴켐스(-2.52%) 등 탄소배출권 관련주(株)들은 하루 만에 급락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1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449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3억5천14만주, 거래대금은 3조4천998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7거래일 만에 상승 행진을 멈췄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내내 약한 흐름을 이어가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정부가 반도체장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국제엘렉트릭(7.14%), DMS(3.38%), 에스엔유(2.17%) 등 관련업체들이 동반 상승했다. 유진테크(12.37%)는 반도체 장비분야 상용화 사업 개발업체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386개 종목이 오르고 524개 종목이 내렸다. 상한가는 20개, 하한가는 7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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