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16경 중 하나인 용경협(龍慶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얼음축제가 소개됐다.
북경용경협여유발전유한공사는 8일 밤 7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24회 중국 용경협빙등제(龍慶峽氷燈節) 판촉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24회를 맞는 용경협빙등제는 '성대한 세상'(盛世輝煌)을 주제로 내년 1월 16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 달 반 동안 개최된다.

1987년부터 시작된 베이징 용경협(룽칭시야) 빙등예술절은 하얼빈 빙등빙설제와 더불어 중국의 대표적인 겨울행사로 각광받고 있으며 더욱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위도에서 개최돼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08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 건국 60주년 이후 맞이하는 빙등예술절로 베이징을 찾는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 관광객들이 평년보다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용경협빙등제 또한 더욱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쏠릴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날 판촉회에 앞서 북경용경협여유발전유한공사 주옌(주암·朱岩) 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베이징 용경협은 베이징 16경 중 하나"라며 "16만m2의 면적에 총 1만2천m2의 얼음으로 420여개 얼음 조각품이 전시된다"고 밝혔다.
주 회장은 "겨울철 빙등제로 일본의 홋카이도나 중국의 하얼빈 등 유명한 빙등제가 많지만 용경협 빙등제를 통해서는 중국 문화중심지인 북경에서 개최되는 만큼 중국 특유의 민속과 문화전통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단순히 얼음조각뿐만이 아닌 얼음, 눈, 빛과 등(불)이 하나로 어우러져 기상천외한 경관을 이루며 중국의 다양한 민족의 전통춤과 노래 등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주제별 행사도 많이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용경협빙등제은 색등구역, 빙등전시구역, 국제얼음·눈조각 대회구역, 오락구역 등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내년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국제얼음·눈조각대회'는 세계 15개 국가에서 온 24개 대표단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이 밖에도 용경협빙등제 주최 측은 한국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한국 여행사와 손잡고 티켓 및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1박2일, 2박3일, 5박6일 등 여행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판촉회에는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추진기획단 박용대 단장, 주한중국문화원 차조화(車兆和) 원장, (주)남이섬 민웅기 회장, 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 이사 등을 비롯해 여행사, 기업, 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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