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녀의 날'인 10일 국내 증시가 장 마감 동시호가 때 급반등하며 1,650선을 넘어섰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56포인트(1.14%) 오른 1,652.73을 기록,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1.41포인트(0.09%) 오른 1,635.58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중 매수차익잔고 청산으로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대규모로 들어오면서 하락세가 짙었다.
하지만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장 마감 동시호가 때 비차익 거래에서만 1조원이 넘는 매수 물량이 쏟아지면서 코스피지수가 20포인트 넘게 올라 -0.11% 내림세에서 1.14% 오름세로 상승 반전했다.
전체 프로그램매매는 5천5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539억원, 외국인은 12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매매 영향으로 57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운수창고(2.45%)와 통신업(2.44%), 철강.금속(1.99%)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LG디스플레이가 평판패널 수요 증가 전망에 1.46% 올랐고, KT가 특별 명예퇴직 결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4.21% 상승했다. 삼성전자(1.29%)와 현대차(1.38%), 포스코(2.89%) 등도 상승 분위기를 이끌었다.
쌍용차는 국내 채권단의 회생계획안 '강제 인가' 요구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녹십자는 신종플루 백신은 물론 계절독감 백신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1.45% 상승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해 42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354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4억6천22만6천주, 거래대금은 7조656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7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10월5일 7조1천13억원을 기록한 이래 두 달여 만이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67포인트(0.55%) 상승한 489.45를 기록, 이틀째 올랐다.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업체인 디오텍은 상장 첫날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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