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닷새 만에 하락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50원 내린 1,1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3.50원 하락한 1,162.00원으로 출발해 장중 1,166.9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반등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반납하며 1,160원대 초반에서 마감했다.
뉴욕증시 상승과 역외 환율 하락을 반영해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결제수요 등이 유입되면서 1,160원대 초중반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오전 중에는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환율이 상승했으나 장 후반 주가가 오르자 대기 중인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외국인 주식매수 자금 등이 나오면서 하락했다"며 "주말을 앞두고 큰 움직임 없이 실수요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사흘째 상승하며 1,660선에 다가섰다.
시장 참가자들은 당분간 환율이 방향성을 탐색하며 1,16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은행 조휘봉 차장은 "연말을 맞아 시장의 유동성이 줄어든 데다 글로벌 달러 움직임도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원·달러 환율도 추세적인 흐름을 나타내기보다 실수요 물량에 따라 불규칙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김성순 차장은 "환율이 내려가면 결제수요가 생기고, 환율이 상승하면 네고물량이 대기 중이어서 어느 한 쪽으로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분간 환율이 답보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ㆍ엔 환율은 오후 3시 1분 현재 100엔당 1,309.63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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