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1월 소매판매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나타냄에 따라 소비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 상무부는 11월 소매판매가 전월에 비해 1.3% 증가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10월에 1.1%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1월의 실적은 시장예측전문기관들이 내다본 0.6∼0.7%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특히 단위가격이 큰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1.2% 증가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4%를 크게 능가했다.
10월에 7.1% 증가했던 자동차는 11월에 1.6%로 판매신장률이 둔화됐지만 증가세를 유지했다.
백화점 매출은 0.7% 늘었고 월마트와 타깃 등 대형 유통업체들까지 포함할 경우 매출 증가율은 0.8%로 올라갔다.
가전제품은 2.8% 늘었지만 가구는 0.7% 감소했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의 핵심지표인 월간 소매판매가 양호한 실적을 나타낸 것은 경기회복을 강하게 뒷받침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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