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와 프로그램 매수 사이에서 엇갈리며 이틀째 옆걸음을 계속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1포인트(0.10%) 내린 1,664.24로 마감했다.
지수는 개장 직후 한때 1,670선에 올라서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선 탓에 상승세를 지속하지 못했다.
기관이 1천121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929억원, 개인이 136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상승을 가로막았다. 1천345억원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는 수준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1.49포인트(0.30%) 오른 504.80에서 출발한 뒤 최근의 중ㆍ소형주에 대한 관심을 말해주듯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 3.70포인트(0.74%) 오른 507.0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엿새 만에 상승 행진을 일단 멈췄으나 코스닥지수는 엿새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약세였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가 은행주를 중심으로 0.93% 상승했으나 대만 가권지수가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로 0.71% 떨어졌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은행업종의 부실여신에 대한 우려 제기 등으로 인해 0.58% 내렸다.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 역시 각각 0.9%와 1.4%대의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은 이틀째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40원 오른 1,164.90원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국내외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달러화가 상승한데 따른 영향으로 환율이 올랐다고 풀이했다.
채권 금리는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로 인해 급등했다.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4%포인트 뛴 4.72%로 마감했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4.25%로 0.07%포인트,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33%로 0.06%포인트 각각 급등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 역시 연 5.30%로 전날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