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현대건설, 실시간으로 사업회의 국내외 전 직원에게 생중계

김정원 기자

"지난해까지는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 상황을 잘 알 수 없었습니다. 이젠 화상회의 및 인터넷 생중계 시청 덕분에 CEO의 경영방침을 더 잘 알게 됨은 물론 타 사업부서에서 어떤 고민을 하고 있고, 어떤 일을 계획하는지 관심을 갖게 되어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지난 22일(화) 오후 2시, 현대건설 국내외 4천여 임직원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하나가 됐다.

이날 현대건설 8층 대회의실에서는 김중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사업계획 수립 및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 방안 마련 등을 위한 ‘2010년 경제전망과 향후 성장전략 세미나’가 개최됐는데, 회의장 참석자 위주로 의견 교환이 이뤄지던 예전의 워크숍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날 세미나 모든 과정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돼 현대건설 본사 임직원은 물론 230여 국내현장과 45개 해외현장, 13개 해외지사 등에서 실시간으로 동시에 시청했는데, 현대건설 전 임직원 모두가 참여해 내년 사업계획을 함께 고민해 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현대건설은 지난 6월 초 신속한 의사소통 및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전사 업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해 본사와 국내외 현장·지사 간 화상회의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외에서 사내 행사를 인터넷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로써 매월 진행되는 월례조회를 비롯해 크고 작은 사내 행사들을 모든 임직원이 함께하고 있다.

외부 전문가 특강 및 5개 해외지사(런던, 뉴저지, 동경, 홍콩, 싱가포르) 의 화상을 통한 현지 발표와 인터넷시청으로 이어진 이날 세미나는 전문가 특강을 통해 사업전략 수립에 도움을 얻고, 최첨단 IT시스템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해 “자신의 직무를 뛰어넘어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김중겸 사장은 “이번 세미나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넘어 실시간으로 현대건설 전 임직원이 참여해 내년 사업을 고민해 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며, “국내외 경제상황 전망을 바탕으로 현대건설과 건설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좋은 사업계획들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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