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겨울철 난방비 절감 요령

공동주택별 난방계량 방식에 따라 달라

김동렬 기자

본격적인 겨울추위가 시작되면서, 난방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난방이 공급되는 세대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난방비 절감 요령을 알아보자.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세대가 난방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각 세대에 설치되는 있는 난방계량기의 형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적절히 조절해야 효과가 있다.

지역난방이 공급되는 세대의 난방계량기는 '열량계' 또는 '유량계'가 설치되어 있다.

열량계는 각 세대가 사용하는 열량(단위 MWh 또는 KWh)에 따라 난방비를 결정하고, 유량계(단위 m3)는 각 세대에 흐르는 난방온수의 양에 따라 난방비가 결정된다.

열량계가 설치된 세대의 경우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는 각 가정의 온도조절기를 이용하여 난방온도를 적당히 낮추거나 또는 주차단(메인)밸브를 줄이면 된다.

반면, 유량계가 설치된 세대는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는 보다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

난방비 절감을 위해 세대내의 일부 방이나 거실로 분배되는 밸브를 줄이거나 잠글 경우, 난방중인 방으로 유량이 쏠려 결과적으로 전체 난방유량의 변화가 없어 난방비 절감 효과가 거의 없다.

따라서, 유량계 설치세대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는 각 방이나 거실로 분배되는 밸브를 줄이거나 잠그는 동시에 반드시 주차단(메인)밸브도 함께 조절해 세대로 들어오는 난방유량을 줄여 주어야 한다.
 
구체적인 난방비 절감 요령은 지식경제부(www.mke.go.kr), 지역난방공사(www.kdhc.co.kr), 에너지관리공단(www.kemco.or.kr)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 지역난방 세대별 평균 난방비는 전용면적 85㎡의 경우 작년 기준 연간 73만 2000원(겨울철 월간 평균 12만 6000원)이다. 겨울철 적정 난방온도는 20℃로 난방온도 1℃를 낮추면 난방비를 약 7%정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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