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산은금융그룹 회장은 5일 대우건설 인수를 위한 사모투자펀드(PEF)의 윤곽이 한 달 정도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민 회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 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현재 몇 곳에서 관심을 표명해 오고 있다"며 "국내 회사도 있고 외국사도 있다"고 말했다.
민 회장은 "대우건설 지분을 주당 1만8천원에 사줄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그림이 완성되고 구조조정 틀이 잡히는 것을 전제로 비싼 가격에 사주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분 추가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 없다"며 "50% 1주 이상이면 가격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대우건설이 좋은 회사인 만큼 구조조정을 통해 대표적인 건설사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금호그룹 계열사 워크아웃과 관련, "내일 채권단 회의를 열어 (워크아웃 절차를) 시작한다"며 "대주주 사재 출연은 시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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