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모비우스 템플턴 회장 “올해도 이머징마켓 투자해야”

"투자자금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

유진규 기자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 에셋매니지먼트 회장(CE0)은 "올해도 이머징시장은 상당히 매력적인 투자지역"으로 평가했다.

모비우스 회장은 8일 중장기 시장전망 보고서 '2010년 이머징마켓 전망 및 견해'를 발표하고 향후 10년간 이머징마켓에 투자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선진국 대비 이머징마켓 내 리스크 조정 투자수익률 및 자국 내 수요 증가가 높아, 지속적으로 이머징 국가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모비우스 회장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및 중국을 포함한 BRIC 국가들은 전 세계 경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라며 "BRIC 국가들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제의 핵심 국가들로 부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IMF에 의하면 올해 중국과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각각 9.0%와 6.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브라질과 러시아는 풍부한 자원들로 인해 자국 시장이 번성함과 동시에 에너지, 금속류 및 기타 원자재들의 전 세계 수요 증가로 인해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 세계 국가들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선진국 대비 높은 자국 내 수요 증가로 인한 투자자들의 관심, 부동산 관련 투자의 신뢰 증가 등으로 이머징 마켓의 투자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는 IPO 시장의 활발한 활동으로 현재의 포지션 상에서 견고한 자산의 자금 유출을 초래할 수 있고, 원자재 가격의 높은 변동성과 정부의 시장 관리능력 부족 등 주식시장의 단기적인 조정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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